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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죠죠의 기묘한 드림

됴쟘 관계 타로 리딩 (by. 녹차님)

하습... 심지어 이젠 내가 뽑은 카드도 아닌데 웃기고빈정상하는 결과가 나옴

아랏다 타로카드.


1. 디오에 대해서

디오는... 모순과 이중성을 가진 존재라고 해요. 대립되는 여러 개념, 가치들에 연연하지 않고 그것들을 결합, 혹은 자신의 아래에 둘 수 있는 신비와 지혜, 리더쉽을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선과 악, 같은게 있겠네요. 하지만 작중 행적을 생각하면... 그것은 남들이 이끌리게 하는 권위자로서의 모습이고, 자신의 진짜 모습은 감춰둔 채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과 악을 결합시킬 수 있으면서도 명백한 악인이라는 모순점이 존재하고 있는거 같네요.

 

2. 디오가 지암을 대하는 태도

디오라는 존재 자체가 로맨틱한...? 로맨스적인 상황을 하기에는 별로 적합한 인간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건 아무래도 지암이에게 있어서 별로 상관은 없겠지만, 무언가 관계가 정체되고 있는 시기라고 해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와 노력을 알고 있는 디오지만, 지암이에게 뭔가 원하는 것을 아직 얻지 못했고, 동시에 죠스타 가문에 대한 일 때문에 완전히 충실하게 시선을 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는가...라는 것을 볼 때, 아직 지암이가 인간이라는 것에 대해 약간은 불만..? 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인간이 아닌 지금, 지암이가 가진 불안이 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순간을 즐기는 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거든요.

 

3. 디오가 지암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굉장히 애착하는.. 애정하는? 존재는 맞는거 같아요. 문제가 있다면, 디오가 그것을 표출하는 방식은 무척이나 뒤틀려있어서... 일반적인 사랑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인 연인이 될수도 없는 것이, 그건 또 지암이가 바라는 형태는 아니거든요. 디오는 애정을 줄 것처럼 하면서도, 또 완전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인으로서 존재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없거든요. 어떻게 보면 특정한 사람이라서, 라기 보다는 이 관계... 주인과 애완인간이라는 자체가 마음에 든 상태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설령 아니더라도 그렇게 될 수 없을 거 같아요.

 

4. 지암이에 대해서<악마 역방향(ㅋ)

크고 분명하게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코 꿰였죠?(ㅇㅈㄹ) 지암이 자체는 집착적이고, 중독적으로 속박하는 관계에 속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그것이 무척이나 좋다고 느껴요. 처음에 시작했을 때와는 달리, 점점 이 관계에 대해서 진지해지기 시작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관계는 여전히 될 수 없어요. 어디까지나 주인과 애완인간이라는 그 사이, 거기에서 디오가 결코 자신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존재로 군림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더라고 해도... 본인이 디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그를 사랑할 거 같다네요.

 

5. 지암이가 디오를 대하는 태도

시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원치않게 그와 이별하게 되는 생각이 들고 있거나, 혹은 이미 그렇게 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지암이는 자신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고 말았는지 깨달아요.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일도, 받아들일 일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천천히, 이런 비참하기만 한 상황에 무슨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른 채로 가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누군가 관심있게 볼 일도 없겠지만, 그것만큼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가보네요.

 

6. 지암이가 디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디오를 볼수록 자제력이 빠지고 중독적인.. 감각에 휩싸인다고 해요. 그것은 디오가 지암이를 충족시키는 가장 큰 존재이라서 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절대로 절제하는 존재로 만들지 않아요. 디오를 대신하여 욕망하고, 악독하고, 악마처럼 구는 그 모든 일을 디오가 허가하면서 오냐오냐 하다보니, 지암이도 그것이 당연해졌습니다만, 아주 불현듯 그가 없어진다면...의 전제에 소름이 돋아 몸서림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관계에서 빠져나갈 수 없어요. 왜냐면 분명 이건 지암이가 바란 관계, 더 나아가서 그가 망치고 나아가버리게 만든 두 사람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7.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 환경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돕니다... 서로 남아있는 미래없이 길을 잃고, 본인을 포함해서 그 주위의 배경? 사람들 자체가 자비롭지 않은, 이중적인 존재들이 있다보니 결코 흔히 말하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는 커녕 파멸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면서도 꽤나 웃긴 건... 서로에게만큼은 꽤나 진심이라 이 "애착"내지 "애정"만큼은 정말 사실 그대로인거 같네요. 그리고 그것이 변할 일 없이 고입니다.

 

8.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태양” 역방향ㅋ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ㅋㅋㅋㅋㅋㅋ...........)라고 합니다......... 디오라는 존재 자체가 무언가 안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을 통제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악 그 자체다보니, 언젠가 반드시 파멸할 운명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시작도 전부터 예견되어 있던 파멸일까요? 또한 두 사람의 관계 자체에서도 약간의 불만...은 있는거 같습니다. 그것이 뭔지는 백쟘이 더 잘알듯...

 

9. 어떤 관계인지, 결론

모든 것에서 부정적인 느낌을 뱉어내고 있습니다.................................. 이런거 말해도 됨? 나 진짜 골때림 저기요

서로의 애정은 진실되었을지언정, 결국 예견된 파멸이 닥침으로서 이 사랑은 끝장나게 됩니다. 될 것만 같았던 일이 초치듯 실패하고 말았고, 결론적으로 잃어버린 것만 가득 남은 채로 실패해버리고 만 것 같네요................

 

10. 관계에 대한 조언

.........

의미아루?

심지어 이것도 실패,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고 나타내고 있네요(뭐고?) 그 이상 조언할 것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미 뒤틀릴대로 뒤틀린 이 관계를 올바르게 잡는 방법따위는 두 사람이 더 잘알고 있겠지만, 그걸 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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